‘지나친 성장주의’개혁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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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성장주의’개혁 1호
  • 승인 200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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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손꼽는 교회의 잘못된 점으로 지적하는 것은 단연코 ‘지나친 교회성장주의’(66%)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본지 자매지인 ‘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장영춘목사)이 종교개혁 484주년을 맞아 최근 미주교회 목회자 1백명에게 교회갱신을 위한 구체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서 두번째 개혁대상은 목회자의 세속화와 성직자 탈선 등과 같은 ‘목회자의 자질문제’(18%)였으며, 세번째는 ‘윤리의식의 실종’(14%)이었다.

교회가 바람직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설문에서는 우선 ‘성경으로 돌아가자’(58%)라는 루터가 외쳤던 종교개혁의 구호를 손꼽았으며, ‘목회자의 각성과 개혁’(37%)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교단에서 안수조건 및 기준 강화’, ‘대형 교회주의 지양’, ‘목사가 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자’, ‘평신도 바로 세우기’ 등의 요구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미주크리스천신문이 목회자들에게 설문한 내용은 ▲오늘날 교회들의 잘못된 점들은 무엇인가? ▲교회들이 잘못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바른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로 서부와 동부를 중심해 무작위로 선정한 목회자들이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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