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단 문화예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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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단 문화예술 한자리에”
  • 승인 200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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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천주교 등 7개 종단의 문화예술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종교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예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문화의 달을 맞아 열리고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내 미술관과 콘서트홀,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민들이 수준 높은 종교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열리는 미술제는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한국화 34점과 서양화 49점, 조각 22점, 공예 13점, 서예 36점 등 총 1백5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콘서트홀에서 대중가수 김종환과 정훈희, 명창 신영희, 김영임 등이 참여하는 음악제가 열린다. 이 음악제에는 PBC소년소녀합창단과 CBS소년소녀합창단, 원음합창단 등 2백50여명의 연합합창단이 출연하여 종교예술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영화제는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매일 두차례 상영된다. 9일에는 북한영화 ‘소금’이 10일에는 외화 ‘A.I.’가, 11일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가 상영되며 12일에는 ‘어둠속의 댄서’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14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1세기 한국가정과 종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제가 진행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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