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C·한국교회 선교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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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한국교회 선교협력 방안 모색
  • 승인 200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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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1월1일까지 경동교회,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강원도 문막의 오크벨리 등지에서 개최돼 한국교회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C. S. 송의장, 니요미총무, 박성원목사(협력과 증언국장),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WARC 관계자들과 예장통합(총회장:최병두목사), 합동정통(총회장:장효희목사), 기장(총회장:윤기석목사), 대신(총회장:이무웅목사)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WARC의 사역과 한국교회의 참여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만물이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현재 회원 교단방문과 의장단 간담회, C. S. 송박사와 김용복목사의 주제강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상황에 대한 증언이 진행된 상태다.

한편 C. S. 송박사, 세트리 니오미총무, 박성원목사(WARC 협력과 증언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송의장은 “생명의 파괴행위가 계속된다면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와 기업과 국가에 대해서는 신앙고백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에서의 에큐메니칼운동과 관련 “에큐메니칼운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언급한 송의장은 제3 세계에서의 교회가 급성장하고 있음을 지적, “한국에서는 숫적 성장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상황에도 인식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를 비롯한 아시아의 교회들이 서구교회와는 전혀 다른 나눔을 통해 선교와 봉사에 활력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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