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기독교 문화 콘텐츠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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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기독교 문화 콘텐츠 개발 필요
  • 공종은
  • 승인 2007.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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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BK 21 기독교문화콘텐츠센터 심포지엄

백석대학교 BK 21 기독교문화콘텐츠센터가 최근 ‘한국문화콘텐츠 트랜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독교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백석문화대학 디자인학부 백순화 교수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 문화콘텐츠의 비중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기독교 문화 콘텐츠센터의 사역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백 교수는 “문화기술이 인간의 감성과 창의력, 상상력에 첨단 기술이 합쳐진 것이며, 문화와 기술력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 사회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 경제 전체 성장률이 5.5%일 때 문화기술 산업의 성장률은 21.1%로 예측되므로 정부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정돼 육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국내 스타들이 아시아를 벗어나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문화 콘텐츠의 수출 호조로 30억 불 달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IPTV, WIBRO, DMB 등 새로운 플랫폼에 따른 콘텐츠 수요 및 가치가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또한 “문화 소비 집단이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변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새로운 소비의 행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UCC나 PCC 등을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문화 소재가 현대적인 가치로 부활되어 한국적 문화 원형이 글로벌 가치로 확대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 문화콘텐츠의 이런 흐름 가운데서 백석대학교 BK 21 기독교문화콘텐츠 사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이면서 문화적인 요소와 CT,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고 재창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독교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일을 감당하기 위해 백석대학교 BK 21 사업의 목표가 되는 이론적 이해 및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기획조정 연출가를 양성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인적·물적자원을 개발하는 일은 매우 시기 적절한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자가 소비자 중심의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정보수집 증력과 CT 관련 기술에 대한 이애, 시장 원리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다양한 인턴십과 기획 공모전,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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