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되겠습니다 사회를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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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되겠습니다 사회를 섬기겠습니다
  • 공종은
  • 승인 2007.1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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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백석대·한국아동복지연합회·월드비전 ‘SALT’ 인증제 도입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 모범 보일 것”

백석문화대·백석대 1기 36명 인증서 수여


대학과 사회복지기관이 기독교 인성 교육을 공동으로 인정하는 ‘SALT’ 인증제도가 도입돼 기독교 단체들로부터 실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과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 한국아동복지연합회(회장:황용규)와 월드비전(회장:박종삼) 등의 협력을 통해 인증·수여하는 ‘SALT(Spiritual Advanced Life Training)’는 ‘영적으로 성숙한 삶의 훈련’을 의미하는 것으로, 2개 대학과 2개 기독교 사회복지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기독교 인성 교육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4개 기관이 주최가 되어 기독교 인성을 인증하며 백석선교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SALT’는 ‘소금’을 뜻하기도 하며 인성교육훈련원장 김봉훈 교수는 “마태복음 5장 13절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과 같이 기독교 인성을 소유한 사람의 사명을 잘 설명하는 사역”이라고 말하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도록 하는 본질적인 기독교 인성교육”이라고 설명했다.


‘SALT’의 교육과정은 4개 운영 기관의 기독교 교육 가치에 따른 이론교육과 영성훈련, 각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영성 집회 등의 선교사업에 사역자로 참여하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 사람이 옛 사람을 부인하고 새 사람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즉 내주하시는 성령께 순복하는 영적인 삶을 그 핵심 가치로 한다.  


인증제도와 관련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월드비전 등 4개 기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SALT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문산 학생 등 36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영적으로 성숙한 삶의 훈련을 통한 사회적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수여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교목 부총장 허광재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남을 성공시키는 일을 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며, 남을 먼저 사랑하는 등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하고 “남을 섬기는 희생을 통해 행복해지라”고 말했다.


또한 “백석문화대학과 백석대학교,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월드비전이 앞으로 SALT 인증을 더 확대해 모든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 공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SALT’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SALT’ 프로그램을 이수한 박문산 학생 등 36명(백석문화대학 13명, 백석대학교 2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김기만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낼 것”을 당부하고 “세상에서 소금의 참맛을 내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기독교 인성을 발휘하는 성실한 일꾼이 될 것”을 요청했다.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황용규 회장도 축사를 통해 ‘SALT’ 인증제도의 도입을 축하하고, “모든 학생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타인에게 기독교 인성을 나타내라”고 말하고 “영적으로 성숙된 삶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드비전 김희수 본부장 또한 “젊은 청년의 시절에 주님을 따르는 것이 참 아름답다”면서 격려하고 “진정한 신앙은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라며 섬김을 실천하는 생활을 강조했다.


한편 ‘SALT’ 프로그램은 백석선교센터의 전신인 쿰선교회가 그동안 진행해왔던 전국 수련회와 군부대 선교활동, 대학 복음화 활동, 지역사회 선교활동 등의 선교사역의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양 대학의 학생들 스스로에 의해 태동됐다 할 수 있다.


선교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 대부분은 그동안 진행됐던 그들의 사역을 통해 오히려 현지인들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는 등 변화된 신앙을 고백하고 있으며, 각종 선교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된 기독교적 인성을 확인, 오늘의 ‘SALT’ 인증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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