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우수성, 세계화 위해 노력
상태바
한글의 우수성, 세계화 위해 노력
  • 공종은
  • 승인 2007.10.16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 교류협력처 ‘제1회 백석 한글 사랑 한마당’ 개최

백석대학교가 점점 퇴색해가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백석 한글 사랑 한마당’을 지난 9일 오후 3시, 중국 교환 학생들과 어문학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한글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561돌 한글날을 맞아 교류협력처(처장:이원혁)가 주관한 한글 사랑 한마당은 중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백석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18명과 어문학부 학생 35명 등 5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주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중국 교환 학생들에게 순 우리말로 된 이름을 지어주고, 한글 낱말 맞추기를 통해 올바른 우리말 표현에 대해 공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문학부 강요열 교수가 ‘한글날의 유래와 한글의 우수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세계화 되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편리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국의 흑룡강대학교와 천진외국어대학교·영파대학교 등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2학년을 마치고 1년 과정으로 백석대학교에서 교환 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는 중국 학생들이 참석해, 한글로 된 이름을 선물받고 기뻐했다.


천진외국어대학교에서 온 마양 학생은 “평소 수업 외에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면서 한국말을 공부해 왔다”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타내고, “백석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동안 한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학적인 연구도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글 사랑 한마당을 기획한 이원혁 처장은 “한글날이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점점 한글날의 중요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말하고 “한글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언어”라며, “어문학부 학생들을 비롯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학생들과 중국 교환 학생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우수성을 깨우쳐 주기 위해 한글 사랑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