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소년들, CCM의 미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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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청소년들, CCM의 미래를 연다
  • 공종은
  • 승인 2007.10.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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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청소년 CCM 경연대회’ 개최

27일 백석아트홀, 국내·해외 청소년들 참가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과·갓피플 공동 주관  

 

오는 27일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대향연이 열린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가 크리스천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역량을 격려하고 마음껏 발산하고 표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제5회 전국 청소년 CCM 경연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아트홀에서 ‘CCM의 미래를 향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청소년 CCM 경연대회는 지난 2002년 처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청소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층을 주 대상으로 한 씨씨엠의 활발하고도 급속한 보급에 힘입어 대회 참여 곡의 수준과 참여자들의 기량은 물론 대회 규모 또한 국내 최대·최고의 씨씨엠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CCM 경연대회는 오는 15일과 19일 두 번의 예선을 거쳐 27일 오후 5시 백석아트홀에서 본선을 개최하며 대상 1명에게는 2백만원, 금상 1명에게 120만원, 은상 2명에게 각 80만원, 동상 2명에게 각 50만원, 인기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 청소년 CCM 경연대회를 주관하는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과 김희석 주임교수는 “씨씨엠 경연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청소년들이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에너지를 신앙적으로 또는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씨씨엠 계는 물론 세계를 향한 참다운 기독교 정신을 갖춘 탁월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하고 “전국의 청소년들이 입을 열어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고 원대하신 계획과 섬세하신 사랑을 찬양하고, 나아가 그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활성 교수 또한 “CCM은 1980년대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기독교 음악의 한 형태로, 현대 대중음악의 진취적인 음악 어법과 양식들을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초해 해석하고 수용한 결과, 한국 교회는 물론 대중음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그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며 기독 대중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영적·음악적으로 훈련된 전문 음악 사역자들이 지역 교회 및 한국 음악 사회, 나아가 열방을 향한 선교의 현장으로 파송돼야 함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금까지의 대회를 통해 그 저력을 평가받은 청소년 CCM 경연대회의 열기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외의 청소년들에게까지 전달되면서, 씨씨엠의 보급과 확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2003년 개최된 제2회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이다 가나꼬(飯田花菜子) 씨와 미쯔이 하나에(三井英惠) 씨 등 2명은 전국 청소년 CCM 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대회 참가는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 사무실(041-550-2593)이나 행사 홈페이지(club.cyworld.com/ccm-festival)에서 문의하고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는 지난 2001년 4년제 정규 대학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현대 문화의 새로운 흐름이기도 한 동 시대의 기독교 음악을 건전한 신학적 바탕 위에서 ‘한국 교회의 예배 사역자’, 대중문화권 속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전문 뮤지션’, ‘음악 선교사’ 등의 비전을 품은 이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신학과 예술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룬 대안적인 기독 음악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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