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위해 기도하는 스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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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위해 기도하는 스승이 되겠습니다”
  • 공종은
  • 승인 2007.08.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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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제27차 교수회의 및 영성수련회’

2007학년도 2학기 기도·섬김으로 개강 

주제발표·교수회의도 함께 진행  

 

“저희들이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가슴에 제자들을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그들의 영혼을 생각하며,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들이 먼저 기도함으로써 그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로 학원복음화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기독신학교와 백석예술학교 등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산하 4개 대학의 총장과 학장,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7학년도 2학기를 기도로 준비하면서 한 학기를 열었다. 


각 대학 학부별 개강을 앞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서울 캠퍼스 교육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영성수련회’에서 장종현 총장과 교수들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으며,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에 소속된 4개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 졸업생들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세계를 섬기는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백석대학교가 성실하고 실력있는 목회자를 배출해 한국 교회를 섬기고, 많은 학생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태어나 죽어가는 인류를 섬기며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형철 교수(경상학부)와 김찬목 교수(경상학부 마케팅 전공)가 ‘윤리 투자와 기독교 펀드’, ‘교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교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제, 교회와 교인들의 돈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경영윤리를 강조했다.    


김철형 교수는 “윤리 펀드를 구체적으로 도출하기 위해서는 교회 전문기관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투자자 교육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독교인들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윤리적인 기독교 펀드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 돈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보일 뿐 아니라 윤리적인 수익 모델을 갖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찬목 교수는 “교회와 사회의 공통적인 책임은 건전한 사회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다”면서, “교회는 사회에 대해 봉사하는 조직으로서의 책임을 가질 뿐 아니라 교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가 적용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부의 분배가 이루어지며 이것이 사회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 두 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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