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여 미개척 캠퍼스 선교사로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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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 미개척 캠퍼스 선교사로 헌신하겠습니다"
  • 이현주
  • 승인 2007.07.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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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2007대회 열흘간의 일정 마치고 성료...365개 대학복음화 결단

 

전 세계 129개국 2만여 청년대학생이 모여 캠퍼스 복음화의 열기를 다진 청년대학생지도자수련회 CM2007이 9일 도시전도와 거지순례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8천 개의 주요대학 가운데 복음을 전하지 못한 6천개 미전도 캠퍼스를 복음화하겠다고 다짐한 이번 대회는 한국 CCC가 여름부터 100개 캠퍼스를 전도하고 국제 CCC가 365개의 캠퍼스 복음화를 다짐하면서 큰 성과를 얻어냈다.

또 세계 주요대학들의 영적 네트웍을 구성함으로써 미전도 캠퍼스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진행될 복음화사역도 세계 청년대학생 지도자들이 공유하게 된다.


주강사로 참석한 국제CCC 총재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는 “CCC는 태동부터 캠퍼스복음화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며 “대학에 있는 미래 지도자들이 190개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글라스 박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세계선교를 헌신하는 수련회를 처음 목격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CM2007대회에는 미국 국제무역센터(WTC) 수석 부총재가 된 이희돈박사의 9.11테러 당시 간증과 OM설립자 조지바워목사의 저녁집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영적 도전을 심어 주었다.


대회 기간 중엔 참가자들을 위해 각 대륙별 선교부스가 마련됐다. 국가별 상황과 문화를 소개하는 이 부스는 미전도 캠퍼스 현황도 나타내고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4일과 5일에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축제의 시간이 마련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국가와 인종을 넘어서는 하나됨을 체험했다.

한국CCC대표 박성민목사는 “청년대학생 지도자들의 결단과 헌신이 세계를 복음화하고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캠퍼스를 통해 미전도국가까지 변화되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참석한 7천여 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은 대회참가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모금했으며 대륙 간 참가비를 상호지원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모슬렘 등 기독교 전도가 금지된 국가에서도 참가해 전도의 비전을 드러냈다.


사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과 수도권, 대구, 부산 등을 돌며 도시전도를 전개했고 8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교회 대부흥1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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