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리더십센터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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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성리더십센터 창립
  • 이현주
  • 승인 2007.07.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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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감리교회 여성국 지원으로 26일 이화여고에서
 

여성지도력 개발과 교육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십센터’가 오는 26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된다.


미 감리교회의 한국 여성 선교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창립되는 ‘글로벌여성리더십센터’는 세계 각국의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과 청소년 지도력개발, 선교사업 등을 전개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유지재단 자산 일부를 출자하여 리더십센터 설립을 결의한 미 감리교 여성국 이사회는 한국과 선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회여성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례적으로 전원 한국인으로 위촉됐으며 이사장에 오종남박사를, 센터 사무총장에 김혜선목사를 선임했다.


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여성국은 1885년 메리 스크린튼 여사를 한국에 보내 이화학당을 설립한 것을 필두로 지난 100여 년간 420명의 여성 선교사를 보냈고 많은 학교와 복지관을 세웠다. 1970년대부터는 한국기독교가 발전하면서 선교지가 아닌 파트너로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어 93년에는 한국의 여성기관들과 함께 아시아 교회여성 지도자 훈련을 해왔고, 아시아의 여러 곳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26일 열리는 창립감사예배는 신경하 감독회장을 비롯,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최은영회장,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여성국의 김경자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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