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한국교회를 이끌 2세기 비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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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한국교회를 이끌 2세기 비전 수립
  • 이현주
  • 승인 2007.07.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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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정기총회 백장흠목사 101차 총회장에 선출

 

성결교회를 이끌어갈 101차 총회장에 한우리교회 백장흠목사가 선출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101차 정기총회를 열고 선교 2세기를 향한 부흥을 다짐하는 한편, 세계를 이끌어갈 교단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기성총회는 선언문을 통해 “섬김과 나눔의 교단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양대부흥 백주년 대회에 적극 협력하며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사립학교법 재개정도 촉구했다.


지난 5월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치룬 기성총회는 후속조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결원완공과 100주년 기금 확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 타 교파 소속 목회자의 교단 가입 규정을 완화해 복음주의 타교파에 문호를 개방했으며 미국 갈보리채플과 독일 루터교회등과 교류를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논란이 된 미주선교총회 시무경력과 지방회 분할도 원만히 처리해 관심을 모았다.


목사 부총회장 등록과정에서 일어난 시무경력 논란은 96년 미주성결교회 통합 이전의 경력도 인정하는 것으로 통과됐으며 전남동지방회와 경기중앙지방회 분할이 처리됐다.

한편, 지난 총회에서 유보딘 헌법개정안은 다시 3분의2 득표에 실패해 부결됐으며 대신 법제부가 헌의한 총회 산하 기구개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허락돼 총회본부의 구조개혁이 예상된다.


임원선거에서는 전병일목사가 1차 투표에서 다득표하며 앞서 나갔고 이어 2차 투표에서 박봉상, 류종길목사의 사퇴로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으며 장로부총회장은 홍진유장로가 609표를 얻어 221표를 얻은 한상표장로를 누르고 장로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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