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학의 ‘세계적 모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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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의 ‘세계적 모범’이 된다
  • 공종은
  • 승인 2007.06.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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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교직원 연수회

학교 행정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운영 

모든 학문 기독교 세계관에 따라 교육

‘2007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교직원 연수회’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천안 백석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설립자 장종현 박사를 비롯해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산하 4개 대학의 교수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직원 연수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독교 대학’을 주제로 진행,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백석예술학교와 기독신학교 등 산하 4개 대학에서 5백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 임영수 목사(모새골공동체)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육은 존재 양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학문적으로 우수하고 탁월한 점에 집중해 경쟁에서 이기는 삶을 강조하기 보다는 어떤 인간으로 사회에 있게 할 것인가를 강조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기독교 대학의 교육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존재 가치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기독교 신앙은 존재 속에서 실천될 수 있어야 하며 현장 속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교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총장과 교수, 교직원들 모두가 존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며, 돈으로 할 수 없고 살 수 없는 것을 주는 기독교 대학이 돼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리스도의 힘으로 성령 가운데 성령과 함께 교제함으로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갈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전 경희대학교 총장 김형묵 박사가 ‘대학 교육정책은 바뀌어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성경적 정신을 기반으로 한 백석대학교의 교육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대학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 박사는 “백석대학교가 우수한 대학으로 가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과 우수한 교원의 확보, 정보의 공유와 함께 자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백석대학교만의 특성 분야에 집중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공동 책임의식과 학교 기업의 설립, 활발한 산학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적용하고 진행해 나가라”고 조언했다.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신학대학장)도 사경회 강사로 참석, “지난 세월 동안 우리를 인도하시고 오늘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의 선한 역사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때로 예기치 못한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파기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며, 그 믿음은 우리를 모압 평지에서 다시 만나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현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큰 비전을 허락하시고, 이 비전을 함께 나누고 이루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우리 각 사람을 이 학교에 불러주셨다”면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해 주시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모든 교수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단지 학생들 개인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말하고, “이 나라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새로 창조해 나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박사는 또한 “우리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되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 그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에 세계 제일이 될 것 ▲모든 학문 분야를 기독교 세계관에 따라 검토하고 연구하는 신앙과 학문 통합 연구에 세계 제일이 될 것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학교의 모든 행정을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운영하는 일에 세계 제일이 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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