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6일 입장 발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국방부의 대체복무 시기상조 결론에 대해 지난 6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군선교연합회는 “국방부가 1년여에 걸친 연구 검토 끝에 종교적 이유의 병역 거부자를 대상으로 대체복무제를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지지했다.
군선교연합회는 “국방부의 이번 결정은 어떠한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유에서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대체복무제로 대신한다는 것은 불가하며 분단과 국가안보적 상황에서 국민 대다수의 가치관과 정서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병역제도와 관련 한국교회는 어떤 탈 헌법적 논리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정통신앙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특정 종교 신봉자의 주장이 관철되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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