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빈대학 여성합창단이 백석대학교를 방문, 연주회와 워크샵을 함께 진행했다.

칼빈대학(Calvin College)은 미국 미시건주에 있는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칼빈대학 소속 여성합창단은 지난달 29일 백석대학교를 방문, 음악학부 주관으로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방문 기념 연주회와 함께 워크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에서는 칼빈대학 여성합창단이 세계적인 명곡과 함께 귀에 익숙한 곡들을 빼어난 화음으로 들려주었으며, 백석대학교 백석합창단과도 호흡을 맞춰 함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워크샵에서는 칼빈대학 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인 펄 샹쿠안 박사(Dr. Pearl Shangkuan)가 ‘코랄의 예술적 효과(Choral Artistry)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칼빈대학 여성합창단은 미국의 뛰어난 작곡가 스테판 파울루스로부터 그들만의 아름다운 음, 정교함, 합창의 예술적 효과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기존의 클래식 음악과 현존하는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 세계 여러 나라의 잘 알려지고 생기있는 가스펠 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다재다능한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원 모두가 전문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한국 공연도 백석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여러 대학을 방문해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칼빈대학의 설립 이념과 미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 기독교 대학과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