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사랑으로 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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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 사랑으로 섬깁니다
  • 공종은
  • 승인 2007.06.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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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백석대학교 ‘제4회 사회봉사축제’ 개최

어르신 1천여 명 초청 연예인 공연·장기자랑

자원봉사한마당·장애체험·사랑의 헌혈 등 진행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회봉사축제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 대학은 ‘이웃과 함께 하는 대학’을 주제로 최근 천안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잔치를 여는 한편, ‘제4회 사회봉사축제’를 함께 개최해 이웃과 함께 하는 모범적인 대학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사회봉사센터가 이웃을 섬기는 모범으로 마련한 ‘지역 어르신 초청 잔치’는 지난해 보다 2배 정도 많은 1천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인기 사회자인 허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어르신 초청 잔치는 백석합창단과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백석 알기 퀴즈게임 등이 진행돼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과 기쁨이 떠나지 않게 했다.


자원봉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사회봉사축제 한마당’ 또한 ‘자원봉사 한마당’과 ‘자원봉사 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웃을 섬기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일반 학생들도 ‘장애 체험 한마당’을 통해 장애우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7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도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아져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바자회’도 성황을 이루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이 이들의 치료비료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양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축제에 1회 때부터 계속 참석하고 있다는 한 할아버지는 “학생들의 친절한 안내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재미있고 흥이 절로 나는 공연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무척 기다려지는 행사다”며 즐거워했다.


장종현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대학이 되기 위한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고 말하고 “사회봉사는 기독교 대학인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며, 학생들에게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선과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일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석문화대학은 지난 2003년 천안시 27개 읍·면·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루 모든 학부가 27개의 읍·면·동과 1대 1로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만여 명에 이르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봉사, 이동 목욕 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꿈나무 교육 봉사, 지역사회 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외 계층이나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섬김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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