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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군(대산초등·10)이 7년 전 오른쪽 다리뼈에 생긴 종양때문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조직은행(이사장:김명욱목사, 사무처장:장동은)을 통해 기증받은 뼈를 이식받아 다리를 보전하게 됐다. 이번 시술은 지난 5월 뇌종양으로 삶을 마감한 충남 당선제일교회 조진호전도사(36)가 기증한 상완골(오른쪽 팔꿈치 위뼈)을 조직분배를 통해 최군의 오른쪽 경골(정강이뼈)에 이식 한 것이다. 건강한 다리를 되찾게 된 최영호군은 조전도사의 따뜻한 사랑 외에도 주위의 도움을 듬뿍 받았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