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성결인 새로운 100년 향해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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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성결인 새로운 100년 향해 도약 선언
  • 이현주
  • 승인 2007.05.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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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대회 성황리 개최


 

100년 역사를 지켜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상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에 운집한 10만 성결인은 새 세기를 향한 복음전파와 성결의 비전을 다짐했다.

이정익총회장은 ‘우리는 다름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00년 전 전셋집에서 시작한 교회가 3천교회 70만 성도로 성장한 것을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제 하나님은 또 다른 역사를 시작하기 원하신다”고 밝히고 “민족과 역사를 살리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부총회장 백장흠목사도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대한 선교의 세기로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1부 감사의 마당에 이어 예배로 채워진 드림의 마당에서는 성도 1만여 명이 참여한 장기기증 서약서가 전달됐으며 전도왕에 대한 격려의 상이 주어졌다.


또 교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1907년 복음전도관으로 성결교회의 기초를 마련한 김상준전도사의 후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명직, 이성봉목사의 후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로운 100주년을 향한 비전도 선포됐다. 10만 성결인은 사중복음의 전통을 살려 생명과 사랑, 회복과 공의운동을 확산하고 창조질서를 보존하며, 소외계층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100만성도 달성을 위해 복음전파에 힘쓸 것과 2027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북한교회 재건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을 선언했다.

기성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과 국제OMS 총재 데이비드롱목사, 아주사 퍼시픽대학교 존 월러스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용규 대표회장은 “성결교회는 자생적 교회설립이라는 교회사에 보기드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순수하고 바른 신앙을 지켜온 교단”이라고 말하고 “사중복음을 통해 사회와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특별사업을 전개해온 기성은 ‘3천 교회 100만 성결인 운동’을 중심으로 선교와 교육, 전도운동 등을 전개해왔으며 장기기증과 헌혈에 동참하며 사회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성결한 삶을 다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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