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회복이 교회의 부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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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회복이 교회의 부흥’입니다
  • 승인 200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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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가정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가정의 붕괴가 곧 교회의 붕괴로 연결되는 현실 앞에서 하루 5백 쌍이 이혼한다는 관련 기관들의 잇따른 발표는 현 시대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이어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젠 교회가 가정문제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소장:송길원 목사)는 이와 관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현교회에서 ‘제30차 부부성장학교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을 가정사역자로 훈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부부성장학교에서는 결혼한 부부가 아닌 행복한 부부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하기 위해 결혼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지식과 정보가 제공됐으며,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가정의 바른 목표를 수립하도록 하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가정 회복이 나의 목회 회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가정사역을 하다보니 성도들을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를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기가연은 본격화되는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교회의 적절한 대응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가정사역페스티발’을 10월중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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