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목회계획 이렇게 수립하라
상태바
10월의 목회계획 이렇게 수립하라
  • 승인 2001.10.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에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과 종교개혁기념주일이 들어있다.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교회의 역할을 조명하고 상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도록 한다.

1일에는 추석이 있어 교회마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가 ‘제사’인데 가능하면 교회가 추석 때 교인들이 가정에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순서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추석이나 명절이 되면 교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제사문제인데, 교인들 중에는 남모르게 제사를 지내는 등의 이유로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심지어 교회를 떠나게 되는 심각한 결단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목회자의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다.

심방 전도사나 교인들로부터 이런 문제가 있는 교인들을 파악하게 하고 가정을 방문, 이를 신앙으로 지도하고 기도해 주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중추절을 기념한 전 교인 척사대회를 개최해 보는 것도 좋다. 척사대회를 개최하면서 가족애와 함께 성도들간의 자연스런 교재를 유도하도록 한다. 또한 각 기관이나 선교회 별로 떡이나 각종 과일을 준비해 노인정이나 동사무소에서 추천하는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31일이 종교개혁기념일인데 대부분의 교회가 28일 주일을 ‘종교개혁기념주일’로 지킨다. 이 때 교회는 이를 기념하는 강연회를 많이 개최하는데 청년·대학부를 중심으로 이 주간의 행사를 진행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청년·대학부가 이를 주관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타 교회 목회자나 신학대학 교수를 초청해 종교개혁이 이 시대에 주는 의미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각종 결산과 마감을 위한 준비를 서서히 시작하도록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