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향한 큰 꿈 소중히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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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향한 큰 꿈 소중히 키워가요”
  • 공종은
  • 승인 2006.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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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봉사실 ‘시설아동 교육프로그램 종강 발표회’


시설 아동들이 1년 동안 키워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천안시 소재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이 함께 운영하는 선교봉사실에서 실시하는 ‘2006 시설 아동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시설 아동 1백32명은 지난달 21일 지혜관 소강당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선교봉사실이 실시하는 꿈나무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자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류를 섬기는 인재 양성의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천안 지역의 시설 보호 아동들을 대상으로 양 대학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유아 및 저학년 교육 프로그램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아 및 저학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그리기·만들기·종이접기 등을 포함한 ‘유아교육’, 영어와 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외국어교육’, 멜로디언과 태권도 등을 포함하는 ‘예체능교육’ 등이다. 고학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수학교육과 스도쿠를 교육하는 ‘수학교육’, 피아노와 바이올린·플루트·난타·풍선아트를 포함하는 ‘예체능교육’으로 구성돼, 시설 아동들의 호기심과 지적 능력 향상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설 아동 1백32명이 참여했으며,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아동들의 수업 진행을 도와주었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난타’팀을 비롯한 총 10개 팀이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교봉사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1년 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수업 외의 모든 일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꿈나무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인 인성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시설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처음에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동들이 학기 말에는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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