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순종을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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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순종을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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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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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목사 <의왕중앙교회>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들을 들어 쓰시며 그들을 통해 당신의 일을 이루신다. 순종은 믿음으로 통하고 믿음은 능력과 행함을 일으킨다.     


성경은 믿음의 사람과 동일하게 순종의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언약을 맺으신다. 아담은 불순종하여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과의 대적관계를 이루게 되는 배경은 하나님과 동등 되고자 하는 교만과 불순종의 결과이다. 불순종은 불신앙에서 비롯되었고 불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결과를 낳는다.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과 교만 그리고 불신앙이 한 꾸러미에서 만난다. 모두가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에 동승한 것이고 그것은 사탄의 올무에 걸려 오히려 사탄의 앞잡이 노릇에 충실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본래 사탄은 불순종의 자식이며, 거짓말쟁이 이고, 교만의 선봉이다.


사람들은 이 사탄의 속성에 뿌리를 대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서 멀리 떠났다. 따라서 사람들은 스스로 거룩할 수 없으며 구원할 수 가 없다. 아버지는 우리에게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 없는 예배, 믿음 없이 드리는 예배의 다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 받으시기를 즐거워하시나 믿음 없이 드리는 예배, 순종 없는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신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네게 명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너를 따르고 네게 미쳐서 필경 너를 멸하리니”(신 28:45)


우리에게 저주가 임하고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네게 명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이고 우리의 대표인 아담이 그랬고 이브가 그랬으며 그의 아들 가인이 그러하였다.


언제나 불순종 뒤에는 두려움과 징계(저주)가 따르고 그 결과는 파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이 사람의 본성 속에 심어 놓은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이 가라지처럼 자라고 있어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믿음의 삶을 방해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4)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의 순종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기도로 낳은 아들은 이렇게 다른가보다 싶도록 한나의 결단과 언약의 성취가 아름답지만 어머니의 서원과 신앙을 따라 순종하는 사무엘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어린 사무엘이 제사장의 에봇을 입고 성소에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얼마나 예뻤을까? 어린 날의 사무엘의 순종과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장성한 후에도 변함없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을 받았다.


어린이 교육은 미사어구나 원론적인 것만이 아니라 실로 그 중요성은 천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기만 하다. 어린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의 복중에서부터의 신령적 믿음의 교육을 통해 어린아이였을 때나 실로의 성막에서 봉사할 때나 지도자로서 섬길 때나 여상 하게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모습을 갖는다.


이 사무엘의 일대기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도록 출생의 과정부터 성장과 선지자로서의 세움을 입고, 사명을 감당하는 일과 왕을 세우되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일 등, 사무엘의 일생은 결코 짧지도 않고 단순하지도 않다.


하지만 사무엘의 생애 속에 진지함과 하나님을 향한 일관된 신앙의 자세는 그 어머니의 기도와 교훈 그리고 그의 순종의 신앙에 기인한다.  물론 그 가운데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는 잠언의 말씀은 오늘 가르치는 일을 맡은 주의 종은 물론이려니와 부모 된 모든 성도들에게 미간에 세기고 기억해야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한나의 믿음을 보라 이 믿음은 순종을 낳고 그 순종의 신앙은 사무엘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운다.


믿음의 사람에게 믿음의 열매가 열리고, 순종의 사람에게 순종의 열매가 열리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의 섭리일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부정한 생각이나 언사나 행동을 삼가라 그리고 주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하도록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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