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고 학원복음화를 위해 실시하는 감사축제 프로포즈Ⅱ는 3주 동안의 일정으로 교내 예루살렘 광장과 백석홀 등에서 실시되며, 지난 5월 이후 두번째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감사의 조건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각 학부 선교부장과 기독 동아리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교목실이 전체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교목실 허광재 부총장은 “이번 감사축제 프로포즈Ⅱ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구원에 대한 감사를 회복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캠퍼스 복음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감사축제 프로포즈Ⅱ는 프리 이벤트, 메인 이벤트, 포스트 이벤트로 나뉘어 실시되며, 감사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사역팀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게릴라 전도’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양 대학 캠퍼스 전역에서, 가수 자두의 공연 및 신앙간증으로 진행된 ‘연예인 초청 행사’는 지난 9일 예루살렘 광장에서 자두 씨를 초청한 가운데 콘서트와 싸인회 등을 겸해 진행됐다.

감사축제의 중심이 되는 메인 이벤트에서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게 될 ‘학부별 감사예배’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각 학부별 대학예배 시간에 드려져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도행사 등의 이벤트로 꾸며지는 ‘각 학부별 감사 이벤트’는 각 학부 선교부장실과 지정 장소에서, 예수전도단·SFC·CCC·JOY선교회·ESF·JYM·IVF·CAM·CUM·ENM 등 교내 선교단체가 전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선교단체별 전도행사’도 예루살렘 광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친구 전도를 목적으로 영상으로 만들어 예배 중 상영하는 ‘전도 영상 편지’는 친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학우에게 영상으로 띄우는 편지를 각 학부 대학예배 시간에 상영해 큰 호응과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전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감사를 주제로 진행된 ‘사진 콘테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 등과 함께 포스트 이벤트로는 문화사역분과가 준비한 뮤지컬 ‘리멤버’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각 학부 대학예배 신간에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