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무슬림을 하나님께로" F.I.M선교회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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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무슬림을 하나님께로" F.I.M선교회 10주년
  • 이현주
  • 승인 2006.11.0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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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반포중앙교회서 감사예배드리고 선교사 파송

 13억 무슬림 복음화를 목표로 태동했던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같은 날 이슬람권에 8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FIM선교회는 지난 10년의 사역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무슬림을 하나님께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무슬림 복음화를 선언한 FIM은 중동을 물론,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 이슬람권과 유럽 미주 등 공간을 초월하여 사역을 전개해왔다. 특히 한국교회가 무슬림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들의 구원운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를 독려해왔다. 또 퇴보하는 서구 선교단체와 교회를 격려하는 일도 맡아한다.


이러한 이유로 본부 역시 영국 웨일즈에 두고 있다. 무슬림 복음화를 위해 파송되는 선교사들은 영국본부에서 언어 등 선교훈련을 받아야 한다.

유해석목사는 “무슬림의 위협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미 영국에도 1800개의 이슬람사원과 300개의 코란학교가 있으며 250만 명의 무슬림들이 알라를 신으로 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목사는 “무슬림 가운데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의 수는 80%가 넘는다”며 “작은 시도지만 꾸준히 복음을 전한 결과를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계신다”고 10년의 결실을 소개했다.

최근 선교단체들이 무슬림 복음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수적인 증가가 빠른 이슬람이 단일 종교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종교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1930년 2억에 불과한 무슬림의 수는 2000년 13억4천만 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에 1200개의 이슬람 사원이 있고 독일에 70개 사원이 생기는 등 전통적인 기독교국가들 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슬람권에도 서서히 부흥의 조짐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불가리아 남부에서는 2만 명의 무슬림이 하나님께로 돌아왔고 북부 아프리카 카빌레 언어권에서도 1만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또 수단 남부지역 역시 15년 전 5%였던 기독교인의 수가 지금은 75%에 달하고 있어 복음의 씨앗이 서서히 열매 맺고 있음을 드러냈다.


FIM은 1차적으로 2억5천만 아랍 언어권을 복음화하고 2차적으로는 1억5천만 터키언어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만큼 1200만 유럽의 무슬림도 복음화의 대상이다.

FIM선교회는 그동안 진행한 방송사역과 전도여행, 선교사 파송 등 사역을 강화하고 13억 무슬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힘찬 사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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