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사태 수습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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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사태 수습국면
  • 현승미
  • 승인 2006.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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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해체·고소 취하

올해 초 재단 이사회의 특별 감사로 난항을 겪어온 침례신학대학교의 갈등이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이사회의 특별 감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온 학내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이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침신대 사태와 관련한 각종 민·형사상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침례신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학교 발전을 위해 비대위 해체를 결의했음을 밝혔다.


비대위가 한국침례신학원(이사장:이봉수) 수습위원회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이사회가 지금까지 학내 제반 사태들과 교육부 감사를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해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교수들이 이제까지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학교 발전의 전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그동안 승진심사에서 제외됐던 7인의 교수에 대한 재단이사회의 심사도 재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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