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향해 일어나 함께 가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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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해 일어나 함께 가는 총회’
  • 승인 200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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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정통 제86차 총회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개회돼 총회장에 장효희목사(평화교회), 부총회장에 서상기목사(영신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하고 주요안건 처리에 들어갔다. (9월 18일 오후 5시 현재)

수원명성교회(유만석목사)에서 ‘미래를 향하여 일어나 함께 가는 총회’를 주제로 교단 산하 48개 노회 총 8백5명의 목사·장로총대의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장로연합회 회장의 실행위원 자격 부여 ▲ 무지역노회 존속 ▲연합과 일치위원회 신설 ▲ 은급·연금제도연구위원회 구성 ▲이단사이비 경계 결의문 채택 ▲ 교단 헌법·규칙개정 등 교단체제 정비를 위한 각종 부서, 기관 구조조정과 교회연합운동 활성화 방안 등 크고 작은 안건이 상정돼 있어 주목된다.

개회 첫날인 17일 오후 7시 부총회장 장효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총회장 노영호목사는 ‘십자가로 하나되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거룩한 총회로 모인 이 자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발견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예배에 이어 증경총회장 최낙중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성찬식을 통해 8백여 총대의원은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며 모든 정책결정과 신 임원진 선출 등 안건처리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기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서기 장원기목사의 기도와 회록서기 김진신목사의 성경봉독, 수원명성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및 평화교회 몸찬양팀의 워십댄스, 진요한·김효진목사 등에 공로패 수여, 증경총회장 손양도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부총회장 선거에 이어 치뤄진 나머지 임원선거에서는 서기에 안용원(에스콰이어), 부서기에 백금홍(신정제일), 회록서기에 이갑재(삼애), 부회록서기에 박재근목사(주안), 회계에 이석헌(기독대학), 부회계에 진호재장로(성지)를 선출했으며, 각국 기관보고 및 헌법·규칙개정안 등 주요회무를 처리한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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