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초월’ 오는 11월 23일 공개포럼
신학자, 목회자, 그리고 사회학자들이 한국 기독교인구 감소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모색을 시도한다. 사회학자와 신학자들의 모임인 ‘일상과 초월’은 목회사회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3일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공개포럼을 연다.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톨릭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카톨릭은 성장했고, 기독교는 감소추세라고 밝힌 2006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회와사회연구소 소장 조성돈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인구주택총조사 발표 후 기독교인구의 감소와 카톨릭인구의 증가는 그동안 기독교계 내에서도 여러 가지 시각의 평가가 이루어졌지만 기독교 내부의 시각으로만 이루어져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카톨릭 등의 외부의 시각을 들어보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실천신대원 박영신교수의 ‘한국개신교의 성장과 반전’이라는 주제로 한국개신교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인천카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오경환신부가 ‘카톨릭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요인’이라는 제목으로 카톨릭의 성장의미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 이어서 목회사회학연구소는 기독교에서 카톨릭으로 개종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심층분석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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