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교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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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교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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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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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문제가 우리 사회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청소년 탈선행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한 내실있는 선도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 같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만으로 성장하도록 환경정화에 대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는 사실 성인중심의 구조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흥이나 오락을 위한 시설은 대체로 성인 중심으로 개발되어 있고, 도서출판이라든가 영화제작 등의 문화산업도 성인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게임·도박 중독과 같은 성인들의 일탈행위도 청소년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사실도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여기에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과 입시 위주로 정서가 메말라가고 학교를 떠난 이후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취미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환경속에서 청소년들이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성세대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느냐에 대해선 의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청소년 문제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갖고 교육·선도적 차원에서 학원선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이에 앞서 교회 역시 청소년 선도와 교육이 내실은 없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나 반성해야 함은 물론이다. 구체적인 반성의 일환으로 교회학교의 청소년 프로그램이 과연 실효성을 거두고 있느냐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에 열린 청소년대회에 관심을 갖고저 한다. 이 대회는 오는 23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회개의 광장-미스바’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대회에 앞서 열린 행사라고 하는 데 이 대회는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고 수천명이 헌신을 다짐했다고 한다.

청소년이 변하면 학교가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나라가 변한다. 따라서 이같이 청소년들이 신앙을 아름답게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한국교회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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