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위성채널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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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위성채널 사업자로 선정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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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장:권호경)가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운영하는 위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됐다.
KDB(대표:강현두) 채널구성위원회는 지난 6일 단일화를 이유로 선정을 유보했던 기독교채널에 (재)CB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DB는 심사기준으로 사업성과 교계 대표성을 고려했으며 이를 위해 주요 5개교단 대표 1명씩과 외부 전문가 4인, 내부 3인 등 총 12명의 심사위원을 위촉, 시민단체 참관인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성채널사업자 선정에는 기독교TV와 기독교위성방송(C3TV), OSB코리아, CBS, 국제기독교통합방송 등 5개 사업자가 경쟁을 벌였다.

한편 위성 채널을 따낸 CBS는 “국내 최초의 민영방송으로 출범한 CBS가 위성을 시작으로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에 부응하는 기독교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CBS는 빠르면 오는 12월 15일 TV방송을 개국할 예정이며 KDB의 위성 송출일정에 맞춰 기독교분야의 통합 영상 콘텐츠를 전국교회와 일반 성도들에게 송출할 계획이다. 또 CBS는 비기독교인의 선교를 위해 사회 문화적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며 남북한 화해와 평화, 동북아 한민족 나눔의 연대에 기여하는 컨텐츠도 꾸준히 편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BS는 현재 전국에 12개의 방송망을 가지고 있으며 2백여명이 넘는 취재, 제작,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목동사옥에 영상제작 기본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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