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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정진경목사)가 지난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와 주 5일 근무제’를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반대의견을 개진한 이종윤목사(서울교회)는 ▲성경 정신에 어긋남 ▲사회 질서가 무너지게 될 것 ▲국가 경쟁력 감소 ▲교회의 전도문 축소 등을 그 주된 이유로 꼽아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하는 정부에 재고를 촉구했다.
이억주목사(한민제일교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정의에 부합되는 일 ▲말씀 실천, 봉사활동, 전도활동 등의 새로운 교회문화 창출의 기회 ▲국가 시험 등의 토요일 실시 등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교회와 민족의 내일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지혜로운 대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