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어린이 찬송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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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어린이 찬송가 탄생’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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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찬송가가 3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했다.
한국찬송가위원회가 내놓은 ‘21세기 어린이 찬송가’는 기존 어린이 찬송가에서 2백여곡 그리고 신작찬송과 각 교단이 사용하던 찬송가 등 5백5곡을 수록했으며 예배용과 교회절기용 찬송가를 대폭 확충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 찬송가 개발을 위해 찬송가위원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각 교단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어린이의 현장감각을 이해하는 젊은 작곡가들의 곡을 담아 곡의 다양성을 높였다. 따라서 그동안 각자 교단이 만든 어린이찬송가를 쓰던 기침과 기장, 고신 등이 21세기 어린이 찬송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통합과 대신, 기감, 기성 등 위원회 소속 7개 교단이 이 찬송가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찬송가위원회는 ‘21세기 어린이 찬송가’ 발간을 감사드리기 위해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김홍규 개발위원장의 사회로 출판 봉헌예배를 드렸다. 김홍규목사는 “새로 나온 어린이찬송가가 어린이 예배와 선교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형선목사(찬송가위원장)의 설교와 정금출장로의 기도가 있었으며, 예장 통합 김상학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21세기 찬송가의 제작과 판매를 맡은 대한기독교서회 김상근 사장이 발간인사를 전한 뒤 김활용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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