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침체극복 에너지로 삼자
상태바
청년, 침체극복 에너지로 삼자
  • 운영자
  • 승인 2006.08.2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교회 일각에서는 청년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교회발전의 기틀을 삼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다. 또 청년들 자신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고 이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길 헌신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한다.


이런 모습은 여름방학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졌다고 생각된다. 방학기간동안 각종 청년들의 대회와 회의가 이어졌고 단기선교사역과 국내 수해복구 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열기가 뜨거웠던 것 같다.

지난달 31일 열린 ‘선교한국 2006’ 선교대회에는 수천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가, 선교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많은 청년들이 장·단기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또 6월 26일 열린 예배컨퍼런스 ‘에즈라 2006’에서도 수천명의 기독청년들이 참석해 예배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고 한다. 같은 날 모 수양관에서 열린 대학생 선교캠프에서도 많은 청년들이 참가,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 여름방학에는 단기선교사역도 활발하게 전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교단체를 비롯해 개 교회에서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세계 도처에 흩어져 의료·봉사·교육 사역을 펼친 것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독청년들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봉사가 한국교회 젊은이들에 의해 도처에서 행해졌을 것이다.

청년들의 이 같은 순수한 봉사정신과 열정을 보면서, 청년들의 잠재력을 교회 성장에 역동적인 에너지로 삼기 위해 청년의 잠재력 개발과 활용을 위해 몇 가지 제안코저 한다.

첫째, 청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그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있느냐를 알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몇 교회에서는 청년들의 의식구조를 파악하여 목회에 반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둘째, 청년들을 교회 각 부서에 참여시켜 교회 에너지로 삼았으면 한다.

셋째, 청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회마다 일년 중 한 주간은 청년 주간으로 지켰으면 한다. 교회의 미래가 젊은이에게 달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