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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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어요”
  • 공종은
  • 승인 2006.08.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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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교목실, ‘농촌지역 봉사·선교활동’ 실시

학생·직원 등 30여 명 참가, 충남 광시지역에서 봉사·전도활동 전개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 교목실(교목부총장:허광재 박사)이 ‘하나님께 감사, 이웃에게 감사’를 주제로 농촌지역 봉사·선교활동을 다녀왔다.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광시교회에서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에서 약 30여 명의 학생들과 교목실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광시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집회와 전도활동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목실 문화사역팀이 주축이 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광시면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각 마을을 돌며 길거리 청소에 나섰고, 각종 폐비닐과 음료수 병들이 어지럽게 널려진 저수지 또한 깔끔하게 청소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음료 제공과 자식 없이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집안 청소에서부터 빨래에 이르기까지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섬김과 나눔의 모습을 보였다.



쓰러지고 수선이 필요한 비닐하우스를 보수하고 또 새 비닐하우스를 건설하는 일도 기꺼이 해냈다. 학생들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설치와 보수를 위한 굵은 땀방울을 마다하지 않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먼저 달려가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에만 그치지는 않았다. 매일 저녁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틈이 날 때면 봉사활동 참가 학생들은 삼삼오오 거리로 나가 전도활동을 전개하는 일도 빼먹지 않았다. 준비해 간 전도지와 각종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장에서 거리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찬양의 목소리를 높이며 복음을 전파했다.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저녁집회에서는 뮤지컬 ‘떡볶이’와 무언극 ‘마음’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했고, 힘에 넘치는 찬양과 한사람 한사람의 영혼을 위한 간절한 기도는 상처받고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혜미 학생(기독교교육학과 3학년)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고 “전도활동과 찬양을 통해 말로만 외치던 영혼 사랑이 아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심어린 영혼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교목실 관계자 또한 “이번 봉사·전도활동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고 있는 예배와 봉사, 전도, 나눔, 섬김을 통한 감사를 표현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복음이 시발점이 되어 농촌 복음화가 앞당겨지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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