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방법 개선으로 침체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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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방법 개선으로 침체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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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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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침체와 문화극복의 방안으로 전도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한 생각들은 일반사회의 업무수행방법이 고도로 과학화, 전문화 되고 있는데 비해 교회의 업무수행은 아직도 옛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느냐 하는데 근거한다.


다행히 요즘은 다양한 전도방법들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어 침체극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기 환자들의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교육이라든지 가정상담 전문과정 교육, 그리고 미디어를 이용한 선교 등 다양한 전문선교방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일부 교회에서는 해외선교 촉진방안으로 외국 청소년 초청 캠프를 여는가 하면 일부 선교단체는 선교사 양성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새로운 강좌를 마련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해 중보기도를 요청하거나 음성은 물론 화상통화까지 가능한 인터넷 전화를 활용하는 등 전도방법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어 전도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전도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과학화, 기계화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며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도활동의 효율화를 위해 몇 가지 측면에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첫째, 구체적 연구란 전도대상에 대한 연구를 말하는 것인데 예컨대 청소년 전도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 환경 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둘째, 체계적인 조직이란 전도대상을 접근, 설득하기 위해 그 조직을 체계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청소년은 청소년을 전도한다든지, 연령별, 전문분야별로 전도전략을 세우는 일도 고려해 봄직하다는 것이다.

셋째, 현대화된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느냐 여부에 따라 전도효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므로 고도로 전문화된 현실에서 현대화된 장비구비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넷째 지속적훈련은 전도경험 축적으로 미래 전도방법으로 개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교회는 이제 전도구조와 방법을 개선, 부흥의 새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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