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경식목사)는 안기부예산 총선자금 유용 사건과 관련하여 시국성명을 발표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기장은 성명에서 “작금의 1천1백92억원이라는 막대한 국가예산을 안기부가 권력을 이용하여 95년 지방선거와 96년 총선시 당시 여권 후보지원에 사용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혈세인 국가 재정이 불법전용되었다는 사실이 정치권의 타락과 부정부패를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장은 이 사건과 관련, 나라와 정치권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관련자가 처벌되어야 한다며 강삼재의원의 소환을 촉구했다.
이현주(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