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 콘텐츠 창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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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 콘텐츠 창출 본격 시동
  • 공종은
  • 승인 2006.08.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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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BK 21, 미국 내쉬빌·LA지역 대학 방문


2단계 BK 21 사업팀에 참여하는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박사)의 기독교문화콘텐츠 사업팀(팀장: 이경직 교수) 참여 교수 일행이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내쉬빌(Nashville)과 LA 지역의 대학 및 문화 콘텐츠 관련 시설을 연수·시찰하고 돌아왔다.

참여 교수 5명(이경직·김경진·장동민·최태연·이경재 교수) 전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시찰은 ‘기독교 문화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주제로 향후 7년 동안 시행될 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전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 CCM 음반의 절대 다수가 생산되는 미국의 대표적 음악도시 내쉬빌과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영상물의 중심지 LA를 방문한 것도 이런 목적에서였다. 사업팀의 핵심 과제가 산학협력을 염두에 둔 문화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인만큼 이번 시찰의 초점 역시 관련 업계의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문화 콘텐츠 창출과 관련된 산학 협력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벤치마킹,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정과 인턴십 운영 기법 등에 모아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CCM 업계의 그래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GMA Music Awards의 주관사인 GMA(Gospel Music Association)의 회장 존 스틸(John W. Styll), 호산나뮤직의 부사장을 역임했고 CCM 업계에서는 손꼽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폴 밀스(Paul Mills), EMI레코드 기독교 음악단(Christian Music Group)에서 핵심 직책인 A&R을 맡고 있는 매튜 이월드(Matt Eworld), 기독교대학연합(CCCU)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LA필름스터디센터(LAFSC)의 나단 화이트(Nathan White), 그리고 예배를 위한 연극 연출의 베테랑인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 연극과 학과장(Director)인 브라이언 머서(Brian Mercer)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의 현장 전문가들과 만나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와 조언을 얻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내쉬빌의 벨몬트(Belmont)대학교 음악대학 및 경영대학원(MBA) 음악경영 과정, LA지역의 아주사퍼시픽대학교 연극·영화·드라마 학부 등의 교과과정과 그 구체적인 운영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이들 대학과의 학생 교류 가능성 및 조건과 절차 등도 타진했으며, 미국의 대표적 초대형 교회인 새들백교회를 방문해 행정 담당 목사로부터 예배와 교육에서 영상물 등의 콘텐츠 활용이 실제로 어떻게 계획되고 진행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전수받기도 했다.

이번 연수와 관련 이경직 교수(기독교철학)는 “이번 연수·시찰에서 얻어진 내용이 앞으로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구축 등 사업팀의 운영 전반에 대해서 뿐 아니라, 올 가을에 개소할 예정인 기독교문화콘텐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백석대학교가 기독교 문화 콘텐츠 창출의 진원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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