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보전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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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보전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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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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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부지방을 비롯 도처에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났다.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고 재난당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는데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 아울러 환경보호운동, 창조질서보전운동에 모두가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


특히 교회가 이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기상청은 장마뒤에도 북쪽의 한기가 일시 남하해 저기압과 만나거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7월보다 더 강한 집중호우를 내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어 경각심을 요한다.

기후변화가 가져올 폐해에 대해선 기후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여러 번 제기되었고 그 피해규모도 핵전쟁과 버금갈 것이란 예측이 나온 지 오래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이며 그 원인은 탄산가스의 과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다. 또, 인간의 탐욕은 풍요를 추구하고 그 결과 지구는 심각하게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들,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기간의 가뭄,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염, 해마다 강해지는 태풍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의 재앙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해마다 반복되다시피 하는 물난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당한 재해도 치수의 허정과 한계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따라서 치수관리의 잘못을 엄중히 따져야 하며 그 한계는 함께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나아가 철저한 환경의식과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의 전환만이 이전 참사를 예방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개발이 얼마나 무서운 재난을 초래하는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차제에 반성해 보아야 할 것도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북한강 수계의 소양댐, 춘천댐, 화천댐 등에 떠내려 온 많은 쓰레기 처리문제는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나무토막과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부탄가스통, 비닐 등이 떠나려오면서 쓰레기 바다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쓰레기와 함께 떠내려 온 가축의 사채가 악취를 풍기고 있어 식수원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환경보존만이 우리의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녹색(환경)목회가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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