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9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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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 승인 200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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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체험에서 우러난 찬송이다. 주님의 가장 큰 은혜는 구속의 은총이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의 체험이란 가장 귀한 것으로 더욱 생명과 직결된 것이었을 때 주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것이다. 그래서 체험신앙이란 강한 것이 되어 다윗과 바울처럼 믿음의 참된 일꾼 되어 기쁨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찬송을 통하여 한결 은혜와 감사, 확신과 희열이 넘칠 것을 믿는다.

·작사·작곡자: 웨이글(C.F.Weigle, 1871~1966). 미국의 목사, 교수, 찬송작가. 정식으로 신학과 음악을 공부한 웨이글 목사는 전도자의 소명을 받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증거했다. 한편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가를 틈타 많은 찬송시와 성가를 만들었다. 웨이글 목사는 오직 주를 위한 헌신생활로 말미암아 가정을 소홀히 한 틈을 타서 아내가 어린 딸을 데리고 가출했다. 너무 낙심하여 자살을 기도했을 때 주의 음성을 들었다. 순간 ‘회심하여 주만 위해 살리라’는 결단을 하고 이 찬송을 작사, 작곡했다.

·가창요령: 9/8박자. 국악에서는 세마치 장단이라고 한다. 점 4분 음표를 1박으로 치면 된다. 세마치 곡조는 조금 빠르게 하는 것이 좋고 전체적으로 흥겹고 발랄하게 표현하도록 하자.

첫소절 ‘예수가 함께’는 8분 음표 셋을 하나로 묶어 조금 세게(mf)로 하면서 강,약, 약을 아름답게 적용하자. 둘째 단도 역시 같은 요령으로 곧 3박자의 부드럽고 정감이 넘치는 율동적 리듬을 곱게 타면서 노래부르자.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구절은 임시표에 유념하면서 감정있게 가사를 표출하고 넷째 단 역시 셋째 단과 동일한 악상으로 세마치의 흥겨움을 은혜롭게 마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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