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축제도 학원 복음화를 위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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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제도 학원 복음화를 위한 도구
  • 공종은
  • 승인 2006.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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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2006 예수사랑축제-프로포즈’ 개최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이 기독교 대학 축제의 모범으로 제시할 ‘2006 예수사랑축제-프로포즈’를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했다.


학교법인 백석대학교가 건학 30주년을 맞아 양 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기독교 대학의 축제는 남달라야 한다’는 기본 슬로건 아래 유흥·소비·놀이 위주의 대학 축제 문화를 지양하고,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학원복음화와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양 대학은 특히 올해 축제를 ‘프로포즈’로 명명,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과 사랑을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고백할 수 있게 했으며, 이 고백을 캠퍼스 복음화로 발전시켜 불신 친구들에 대한 전도활동으로까지 이끌어 올리게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축제기간 동안 드려지는 채플시간에 교목실 소속 문화사역팀 내 뮤지컬팀이 준비한 30분 가량의 뮤지컬 콘서트 ‘떡볶이’를 공연,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각 학부 담임목사가 10분 정도 복음을 전하는 열린 예배로 채플을 진행했다.


‘Faith Cafe’도 참여가 좋았던 프로그램이었다. ‘Faith Cafe’는 학생들이 티타임과 런치타임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꾸민 공간. 차를 나누면서 미니 찬양 콘서트와 기독교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해 부담 없이 기독교 신앙에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외식산업학부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구워낸 ‘사랑의 쿠키’도 성경구절과 함께 전해져 전도하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4일에는 실용음악학부 찬양팀이 자유관 앞에서 마련한 ‘길거리 CCM 공연’이 인기를 끌었고, 25일 백석홀 대강당에서 열린 ‘백석 CCD 경연대회’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CCD는 CCM에 맞추어 댄스 경연을 벌이는 것으로,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예수사랑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밖에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편지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사랑의 편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예수사랑축제를 진행한 교목실 허광재 교목부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학 내 복음전도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기독교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은 물론, 축제 분위기를 통해 학생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여 학원 복음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요즘 대학 내에 많이 활동하고 있는 불건전한 종교 집단에 대한 이해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건전한 정통 기독교 신앙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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