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목사 67년 만에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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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67년 만에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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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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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67년 만에 복권
예장통합 평양노회, 참회 고백서 통해 신사참배·주 목사 파면 회개


신사참배 거부를 이유로 1939년 평양 남문밖교회에서 개최된 평양노회 임시 노회에서 목사직이 파면된 주기철 목사가 67년 만에 복권·복적됐습니다.

예장통합총회(총회장:안영로 목사) 평양노회(노회장:권영복 목사. 이하 평양노회)는 지난 17일 오후 8시 ‘한국 교회의 신사참배 결의와 주기철 목사의 순교와 관련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평양노회의 참회 예배’를 드리고, 주 목사를 복적시키는 한편 ‘참회 고백서’ 발표를 통해 신사참배 결의 주도와 주 목사를 파면시킨 행동에 대해 회개하고 한국 교회와 유가족 앞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평양노회는 이날 4백여 명의 노회원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회 예배를 드렸으며, 주기철 목사에 대한 복적 선언을 통해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총회의 독촉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목사직 파면을 결의한 것은 원인무효에 의한 결정”이라고 말하고, “주기철 목사를 원상대로 복적·복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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