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침신, 교직원 징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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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침신, 교직원 징계 철회
  • 현승미
  • 승인 2006.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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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침례신학교(총장:도한호) 재단이사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에 설치됐던 ‘총장징계위원회’의 가동을 전면 철회했다.


침신대 이사회는 올해 초 자체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해 도한호 총장을 비롯한 45명의 전체 교수 중 33명의 교수에 대한 파면, 해임, 정직 등 징계를 요청했으며, 이를 위해 이사회 내에 ‘총장징계위원회’를 설치한바 있다.


총장징계위원회 가동을 철회함과 동시에 이사회는 학내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이사 5명으로 하는 ‘학내갈등 수습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총장징계위원회 김용도 위원장은 “학내갈등을 대승적 차원에서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총장징계위원회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이사회에서 조사한 특별감사 내용은 앞으로 올바른 학교 운영의 지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장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대항하기 위해 마련된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사회를 대상으로 법원에 제기하려했던 ‘징계절차중지가처분 신청’을 철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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