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표회장 최성규목사 사견 밝혀
박종순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후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실무를 담당할 총무를 뽑지 못한 가운데 직전 회장인 최성규목사가 “한기총 총무는 단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있는 현직목회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목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기총 총무 자리를 두고 갈 곳 없는 실업자들이 줄을 서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회장처럼 총무도 지명도 있고 물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최목사는 “한기총의 규모나 명성에 걸맞는 차세대급 목회자가 비상근 총무로 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아마도 한기총 내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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