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들 노고, 한국 교회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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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들 노고, 한국 교회가 기억합니다”
  • 공종은
  • 승인 2006.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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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경찰병원 찾아 전·의경 위문

▲ 경찰병원을 방문한 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가 입원 중인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애쓰다 사고를 당한 경찰들을 위해 한국 교회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종순 목사. 이하 한기총)가 사회 안전과 민생치안을 위해 애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병으로 인해 경찰병원에 입원한 전·의경과 경찰 공무원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사회위원들은 지난 10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전경과 의경, 경찰들을 위로하고, 병실에 비치될 냉장고 31대, 휴게실 등에 설치될 컴퓨터 3대, 환자들에게 전달될 양말 5백 세트 등을 전달했다. 또한 경찰병원에는 선교헌금과 함께 환자들을 위한 신앙 서적 1천여 권을 기증했다.


박 목사는 “경찰은 시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 등에 비해 그 부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낮다”면서, “한국 교회가 이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민구 경찰병원 원장은 한기총의 방문과 위로에 대해 감사하고, “평소 위문편지도 받아보지 못하는 전·의경들에게 이번 위문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물품은 지난 1일 명성교회에서 드려진 ‘제87주년 3.1절 기념 한국교회 연합예배’ 때 드려진 헌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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