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당사자인 최 의원이 하루 속히 자신의 범죄 행위를 반성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성폭력범죄를 추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관련 대한YWCA(회장:이행자)는 “성폭력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여성비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평소의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며, “성범죄를 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주변 정치인들의 발언과 태도 역시 문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에 대해 최의원 사건의 조속한 해결은 물론 국회의원의 반여성적이고 반인권적인 행동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한나라당과 동아일보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최 의원이 여기자를 성추행해 발생했다. 한편 최연희 의원은 여성폭력상담소 이사직을 역임한 바가 있다.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대한YWCA는 여성의 인권상승을 위해 성폭력 및 가정 폭력, 성매매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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