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이 만든 '목자합창단'발족
상태바
목사님들이 만든 '목자합창단'발족
  • 윤영호
  • 승인 2006.03.10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9일 창단된 한국목자합창단 임원들. 맨 우측부터 백금홍 이사장, 그 옆이 창단을 주도한 장응주목사.

 

3월9일 창단 ...  9월 장로교 총회 맞춰 성가발표도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한국목자합창단’을 구성하고, 그 창단 감사예배를 지난 9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렸다.


이 합창단은 목회자만을 단원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관심이 높다.

이날 창단 감사예배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안용원목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찬양은 기도와 함께 우리의 신앙을 강하게 하는 영혼의 두 날개”라고 밝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합창단이 되길 충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목사는 또 “목회 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운 일들을 찬양을 통해 이기는 가운데 복음의 나팔수가 되어 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창단 감사예배 사회를 맡은 준비위원장 장응주목사(승동교회 담임)는 “찬송가를 바르게 부르자는 마음으로 지난해 5월 목회자 50명이 승동교회에 모여 찬양했던 것이 합창단 발족이라는 열매로 나타났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활동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어 장목사는 시험공연을 오는 8월 선보인 이후 장로교총회가 열리는 9월경 정식으로 공연하는 등 오는 12월까지 매머드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격려사에 나선 한국목자합창단 이사장 백금홍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이 찬양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이 때에 목자합창단이 창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발족을 계기로 찬양을 공부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사역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손양도목사는 “우리 교회사에서 예배의 주된 요소가 바로 음악이었다”며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사역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예장 합동정통 부총회장 양병희목사도 서면으로 밝힌 축하인사를 통해 “합창단 발족을 통하여 한국교회에 영적인 부흥의 운동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목자합창단은, 기독교방송 합창단 지휘를 역임한 교회음악박사 양제철목사를 중심으로 정규회원 70 명을 선발하여 월 1회 연습하며 기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