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에 의해 만들어진 방주는 구축함보다 탁월한 안전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동대 기계제어시스템공학부 이재영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창조과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노아의 방주에 대한 안전성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선박의 형태와 제원이 매우 과학적으로 최적화된 선박”이라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구축함과 여객선, 노아의 방주를 선형안전성 분석이론과 카타스트로피 이론에 입각해 비교, “상자 형태로 된 노아의 방주는 전복에 대비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점이 입증됐으며, 좌우 요동주기에 있어서는 구축함보다는 양호하고 여객선보다는 다소 빠른 주기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형 파도에서 생존을 보장한다는 목적에 비추어 보면 과학적으로 최적화된 선박으로 매우 놀라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