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주5일 근무’찬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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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주5일 근무’찬반 확산
  • 승인 200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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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 5일 근무제’와 관련 교계의 여론이 찬반 양론으로 갈려 팽팽하다.

이 문제와 관련 CBS 인터넷이 ‘주 5일 근무가 신앙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내용의 설문을 지난 14일부터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영향을 준다’는 대답이 61.1%(5백45명), 아니라는 응답이 35.2%(3백14명)를 차지해 이를 우려하는 입장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주 5일 근무 반대쪽에서는 “향락산업과 소비성향을 자극”을 이유로 드는데, 결국은 ‘주일날 교회가 빈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찬성쪽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의 활용, 가족의 중요성 회복, 건강한 가정이 있어야 교회 또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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