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복음만이 ‘통일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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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복음만이 ‘통일의 희망’
  • 승인 200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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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복음화협의회(총재:신현균목사, 대표대회장:김정훈목사)가 주최한 광복56주년 기념 ‘민족통일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30분 목회자와 성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1부 대성회와 2부 CCM 복음가수 송정미 특별콘서트로 개최됐다.

‘성령의 불길을 서울에서 평양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준비위원장 엄정묵목사의 사회로 진행위원장 배진구목사의 기도와 고문 이바울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미국 상원의원 펼신과 고문 이태희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실무위원장 조성철목사와 서기 한규동목사의 성경봉독과 총재 신현균목사와 대표대회장 김정훈목사의 ‘성령의 불’과 ‘잃어버린 지경을 회복하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김정훈목사는 인사에서 “광복 56주년을 맞아 이번 성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은혜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 분단 민족인 남과 북을 하나로 묶는 복음통일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균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복음만이 통일의 희망”이라면서 “성령의 기도불길로 민족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이윤구목사의 헌금기도와 고문 강풍일목사, 지도위원 고충진목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평화적인 남북통일’,‘세계복음화와 평화’,‘이산가족과 탈북자’,‘나라의 안녕과 영적각성’,‘한국교회 부흥과 일치’,‘민통협 발전과 선교사업’을 위해 지도위원 김병호, 상임대회장 송일현, 상임총무 전태규, 조직위원장 조나단, 공동대회장 나세웅, 상임대회장 권오윤목사가 각각 특별기도한 후 사무총장 박창조목사의 광고와 고문 조경대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성회의 헌금 중 일부는 민족통일을 위해 중국 조선족 선교에 사용할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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