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 성시화운동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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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성시화운동 본격 나선다"
  • 이현주
  • 승인 2006.0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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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 15일 영락교회서 시무예배…522개동-협력교회 지정
 

도시복음화에 나선 성시화운동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


성시화운동(총재:김준곤목사)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영락교회에서 시무예배를 드리고 서울 성시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준곤목사는 “서울에 있는 522개 동마다 성시화 협력교회를 지정하고 전도훈련과 거리캠페인, 111기도운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무예배를 기점으로 성시화 물결을 확산, 오는 10월 서울시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도대회로 결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헌예배는 신촌교회 원로인 정진경목사의 사회로, 이철신목사(양락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전용태 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이 취지문을 낭독한다.


이날 기도는 정근모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가 설교는 초동교회 원로 조향록목사가 전하며 김준곤목사의 서울 성시화 비전과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박세직 전 서울시장과 옥한흠, 조용기, 하용조, 김삼환, 박종순, 오정현, 이동원, 홍정길목사 등 현직목사들이 서울 성시화운동의 시작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전한다.


김준곤목사는 "종교개혁자 칼빈이 만들어 놓은 거룩한 도시 제네바를 모델로 서울을 21세기의 제네바,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 신앙의 도시, 정의가 흐르는 거룩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서울에는 약 1만1천여 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37%의 기독교 시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시화운동측은 “교회와 기독교인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직한 범죄건수는 일본보다 1백배 높다는 법무부의 통계가 있다”며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사회적으로 실천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시화운동은 1530년 칼빈이 제네바의 행정과 사법의 배경에 성경을 둠으로 거룩한 도시분위기를 조성한 것을 모델로 삼아 지난 72년 김준곤목사에 의해 춘천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 국내외 40여 도시에 성시화운동이 조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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