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망애재활원 방문한 햇빛중앙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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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망애재활원 방문한 햇빛중앙교회 성도들
  • 윤영호
  • 승인 2006.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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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 겨울나기 후원선교 ‘감동’   

우리나라 최대 전통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개교회가 장애인시설을 방문, 생필품을 비롯한 구제물품 등 예수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2일, 햇빛중앙교회 최돈성목사와 성도 6명은 교인들이 준비한 세제류 및 의류(청바지 등)등 생필품을 비롯 겨울철 난방 지원금을 갖고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의 한 장애시설을 방문했다.

매년 장애시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실시한 햇빛중앙교회의 사회복지선교 사역은 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교인들에게는 복음이 무엇인지 생활 속에서 느끼게 하는 중요한 사역이기도 했다.


이날 교인들이 방문한 곳은 체계적인 장애인선교 사역으로 이미 교계에 잘 알려진 ‘신망애재활원’(대표:김양원목사).

300명의 지체장애자들에게 삶의 소망을 안겨주고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고 살아가도록 각종 재활훈련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햇빛중앙교회가 마련한 겨울철 난방지원금은, 신망애재활원의 입장에서는 다른 부문지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절실했던 부분이었다.

일년 12개월 가운데 10개월은 난방을 해야 하는 지리적인 여건도 여건이지만 특히 이 가운데 늦가을부터 진행되는 겨울철 6개월 가량은 난방비로 적어도 2,000만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적인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중증지체장애자들의 경우, 겨울철은 매우 견디기 힘든 기간이어서 따뜻한 온도조절을 요청하고 있어서 이 교회의 지원은 특히 반갑다.


햇빛중앙교회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장애인 지원사역, 이를테면 청소와 세탁, 시설물 관리, 각종 재활프로그램 돕기 및 친구역할 하기 등 신망애재활원의 핵심 노력봉사대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갈수록 자원봉사자 역할이 커지는 사회분위기에 보조를 맞추듯, 햇빛중앙교회 교인들의 봉사활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커진다고 최돈성목사는 말했다.


신망애재활원은 교회들의 이같은 도움 속에 장애인들로 구성된 ‘노래선교단’을 조직하고 국내외 교회 및 단체들의 행사에 참여, 하나님의 사랑을 땀 흘리며 찬양함으로써 교회들의 지원에 보답한다는 생각이다.


최돈성목사는 “한국교회는 교인들이 참여하는 실제적인 봉사에 더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성경연구와 기도는 이웃을 향한 봉사를 통해 더욱 깊어지고 진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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