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협,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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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협,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 현승미
  • 승인 2006.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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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 회원사…30년사 발간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창립30주년 감사예배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 회장:이형규)는 지난 20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립 30년사 출판기념회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1975년 창립 당시 9개 회원사로 시작됐던 기출협이 현재 170개 회원사로 연간 1500종 이상의 신간을 발간하며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문화단체로 성장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형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 선교 초기부터 시작된 문서선교사역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성숙과 우리 사회와 민족의 대표적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통로가 됐다”며, “앞으로 더 크고 좋은 열매를 맺어서 한국교회와 역사들을 대변하는 출판물이 세계 기독교시장에 새롭고 강한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형규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허승구 회장(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의 기도, 박종순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기출협 30년사 기념영상 상영 및, 박맹호 회장(대한출판문화협회), 백도웅목사(한기총 총무)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종순목사는 “예수님께서 죄를 지은 여인을 막아주고 대신 십자가를 지겠다며 죄의 용서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제시해주셨다”며, “문서선교역시 미래를 제시해주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판을 위해 찍어내는 활자 하나하나가 국가와 민족을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다”며, “활자로 한국교회를 지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출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실어준 최성규(한기총 전 대표회장), 이남웅목사(한기총 언론출판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13명의 기출협 전 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및 기출협 방주석 사무국장에게 직원 20년 근속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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